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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주 파란고리문어 발견 맹독성 주의

by 선보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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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절대 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제주도를 찾은 많은 여행객들이 해변을 찾는데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경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변에서 한 여행객이 파란색 무늬가 있는 문어를 잡아서 해양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현잔에 출동한 해양경찰이 그 파란 문어를 인수받아 한국 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한 결과 독성이 아주 강한 파란고리문어로 추정했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강한 청산가리에 10배 이상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손으로 만져서는 절대 안되는 맹독성이라 해경은 파란고리문어를 땅속에 묻어 자체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촌 해상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5월에도 애월읍 신엄포구 방파제에서 낚시꾼에 의해 작은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주의를 요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 파란고리문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호주, 일본 연안에서 암초지대, 해변 바위틈의 새우, 개 등의 갑각류, 작은 어류 등을 먹으며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10종 의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크기는 작은것은 골프공 크기에서 크게는 20cm 정도의 비교적 작습니다.


외형적으로 적갈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가 있으며 위협을 느낄 시 파란색 고리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턱과 이빨에 치명적 맹독을 갖고 있습니다.

독은 맹독 중 하나이며, 복어류에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물리게 된다면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1mg의 아주 적은양으로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맹독성 생물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파란고리문어 발견 시 맨손으로 절대 만지면 안 되며 해변에서 고둥류 및 기타 생물 채취 시 장갑 착용을 권장합니다. 파란고리문어에 물릴 시 빠른 응급치료 후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하며, 형적 색상이 화려한 생물은 항상 취급 주의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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